피지 여행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늘면서 피지 여행 경비(비용) 및 항공권을 알아보려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피지 여행 시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치안 상황이다. 피지는 외교통상부에서 지정한 여행경보단계 지정지역의 4단계 분류표상 `여행유의(신변안전주의)`에 속한 국가다.
피지는 현지 경찰력의 부족과 경찰의 교통수단 등 장비 부족, 느린 행정절차, 경미한 처벌 등으로 치안유지가 어려운 국가다.
특히 피지는 한국 국민들이 피해를 당해도 제대로 구제받지 못할 확률이 높은 국가이기도 하다. 피지의 `지방 텃세`와 `유대관계` 등이 외국인들에게 불합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피지 중에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수도에서는 현금을 노리는 도둑들이 한인 등 외국인의 집에 침입하는 사례가 있다.
피지 여행을 할 때는 야간에 혼자서 도보나 자동차로 외출하는 것을 피하고 도서지역에서는 늦은 밤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택시 합승과 공항 주변에서 합승 미니버스에 타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미니버스 운전수가 다른 승객과 공모해 외국인 승객에게 폭행을 가하고 금품을 강탈한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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