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꿀TIP] 침수되어버린 소중한 내 '스마트폰' 대처방법 및 주의사항은?… 전원 켜는 행동은 절대 NO!

고이랑 / 2019-09-21 05:01:29
▲(출처=ⒸGettyImagesBank)

하루 중 많은 시간을 핸드폰 사용에 집중하다보면 예상치 못한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 대표적인 사고로 ▲방전 ▲분실 ▲파손 ▲침수 등이 있다. 이 가운데에서도 스마트폰 침수는 생활에서 자주 발생되는 문제이다. 최근에 나온 아이폰 또는 갤럭시 등 최신 핸드폰 속의 여러가지 기능에는 생활 방수 기능까지 탑재하면서 물에 빠져도 큰 문제없이 핸드폰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생활 방수 기능이 탑재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핸드폰 부품 중 손상된 곳으로 인해 방수 기능을 온전히 드러내지 못해거나 생활 방수 기능이 아예 없어져 버렸다면 물에 빠져 침수된 스마트폰은 바로 고장나버리게 된다. 이에 물에 빠뜨린 휴대폰 대처방법 및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주의사항까지 살펴보자.


침수된 스마트폰 대처방법 '전원은 끄고 배터리는 분리'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이 물에 빠져서 아무런 반응이 없을 때 당황한 나머지 전원을 켜거나 끄는 행동을 한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절대 해선 안된다. 침수된 핸드폰의 전원을 다시 켜게 되면 내부에 물에 젖은 회로가 합선되어 부품이 타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핸드폰이 침수된 상황이라면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다음 신속히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맡기는 가장 좋다. 또한, 배터리 분리형 핸드폰은 신속하게 배터리를 분리시킨 후 물기를 제거한 뒤 가까운 핸드폰 수리업체에 점검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휴대폰 물에 빠뜨렸을 때 '바닷물에 빠뜨렸다면 물에 헹구자'

침수된 핸드폰을 물에 헹궈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염분이 많은 바닷물이나 탄산이 들어있는 음료에 핸드폰을 빠뜨려버렸을 경우이다. 염분과 탄산 성분은 스마트폰을 부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탄산음료 혹은 바닷물에 스마트폰을 빠뜨렸을 경우에는 흐르는 물로 씻거나 물에 살짝 담가준 뒤 핸드폰 수리업체에 점검받는 것이 좋다. 이 밖에, 만약 알코올이 있다면 이를 이용해 소금기를 없애는 것도 좋다. 다만, 이때 소주는 각종 첨가물이 들어있으므로 알코올 대신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헤어드라이기 말고 자연건조로 말리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물에 빠뜨린 스마트폰을 말리려 드라이기나 온풍기을 사용하곤 한다. 하지만, 이것 역시 피해야 할 행동이다. 드라이기나 온풍기의 열로 인해 부품들이 쉽게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핸드폰 수리비를 생각한다면 온풍기 또는 드라이기로 건조시키기 보다 물기만 제거한 뒤 자연 건조로 5시간 이상 말려준 다음 빨리 서비스센터로 가져가는 것이 가장 좋다. 만약, 바로 A/S센터에 갈 수 없다면 화장지 등으로 기기를 감싸거나 쌀 속에 핸드폰을 넣어 물기를 제거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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