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가 화두에 오르면서 시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의 내용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의 시는 KBS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의 마지막회에 나오면서 주목받고 있다.
시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는 심순덕 시인의 작품이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의 전체 내용을 보면 아래와 같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깎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 썩여도 전혀 끄떡없는.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그것이 그냥 넋두리 인 줄만. 한밤중 자다 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 죽여 울던 엄마를 본 후론 아! 엄마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해당 시 내용에 시청자들은 "진짜 엄마는 그대로 되는 줄 알았다", "보고 싶은 엄마", "강미선이 하는 말인데 진짜 슬펐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후속은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며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ost는 주현미, 설하윤 등의 가수들이 불렀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