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배일호 나이? 10살 연하 부인 직업은? "메니에르 희귀병, 지독한 병이다"

배연수 / 2019-11-02 10:18:28
▲(사진=ⓒMBC)

 


2일 ‘놀면 뭐하니’에 가수 배일호가 출연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가수 배일호는 올해 나이 63세로 지난 1980년 노래 '봐봐봐'로 데뷔했다. 이후 ‘순이야’ ‘당신 문에’ ‘꽃보다 아름다운 너’ ‘정말로 정말로’ ‘당신이 원하신다면’ ‘꽉 잡을거야’ ‘친구야’ ‘신토불이’ 등을 발표하며 대표 트로트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1985년 배일호는 10살 연하 화가 손귀예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지난 6월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배일호는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배일호는 “아내가 모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일할 때 내가 행사를 하러 갔었다. 그때 아내가 저에게 반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 나는 돈 못 벌지, 가난하지, 배운 것 없지, 나이도 많지, 집안 형편도 그렇고 내세울 게 없었다. 거기다 처가에서는 이 사람이 제일 똑똑했다더라. 나랑 만나면서 집안 분위기가 초토화됐다. 눈초리가 내가 적인 느낌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배일호는 현재 희귀병 메니에르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배일호는 “2002년부터 오랜 기간동안 메니에르 증후군을 앓았다. 아주 지독한 병이다. 은박지나 캔처럼 천장이 우그러지고 바닥이 꺼진다. 완전 지옥이고 사는 게 사는 것이 아니다. 고칠 수 있는 병이 아니다”고 말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