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아는형님’에 배우 허성태가 출연해 이목을 끌고 있다.
허성태는 올해 나이 43세로 35살 늦은 나이에 SBS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무신’ ‘신의퀴즈3’ ‘야왕’ ‘돈의 화신’ ‘구암 허준’ ‘구가의 서’ ‘목격자’ ‘터널’ ‘이몽’ 등 다양한 드라마 영화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앞서 허성태는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송강호와 연기한 소감을 전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날 허성태는 ‘영화 '밀정'에서 송강호에 뺨을 맞았다. 어떤 상황이었나’는 질문에 “따귀를 때려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장면이다. 그 장면에서 내가 송강호에 따귀를 때려달라고 제안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에는 송강호가 유치하게 무슨 뺨을 때리냐고 하시더라. 그런데 그다음 날 촬영장에 갔더니 감독님이 '너 오늘 뺨 맞을 수 있다'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맞을 때 어땠냐’는 말에 “정말 행복했다. 변태 아니다. 나는 성태다”고 말해 주위에 웃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함께 등장한 김희원은 올해 나이 49세, 김성균 나이 40세, 권상우 나이 44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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