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승신이 최근 KBS1 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아픈 가정사를 털어놨다.
최근 배우 이승신은 자신의 SNS에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다정하게 얼굴을 맞대고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멋진 부부" "사랑스러운 표정"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1일 배우 이승신은 KBS1 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새아버지와 어머니의 첫 만남을 회고하는 동시에 중학생 때 친아버지가 아닌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밖에 친아버지가 돌아가신 이유를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승신은 이날 방송에서 새아버지의 후배 김용구 씨를 찾았다. 그는 새아버지의 절친이었으며 동시에 이승신이 공채 시험을 볼 때 프로필 사진을 찍어준 이였다. 프로그램을 통해 오랜 시간의 허물을 깨고 만난 두 사람은 생전에 부친이 즐겨 먹던 도가니탕을 먹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승신은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세다. 1992년 SBS 서울방송 공채 2기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한강수 타령' '세 친구' '엄마의 전성시대' '가면 속의 천사' 등의 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다.
이승신, 김종진 부부는 7살 나이차이가 나며 각자 이혼의 아픔을 딛고 지난 2006년 재혼해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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