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룰라 김지현이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결혼 생활에 대해 입을 열어 근황이 연일 화제다.
룰라 김지현은 올해 나이 48세로 지난 1994년 룰라 1집 앨범 ‘Roots of Reggae’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 2016년 두 살 연하 사업가 남편과 결혼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아직 없다.
룰라 김지현은 최근 방영된 SBS ‘미운우리새끼’ 출연 시 이상민의 ‘아들 나이가 몇이냐’는 질문에 “큰 애가 고1이고 작은 애가 중2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아이들의 존재를 숨기려 한 게 아니다. 말 할 타이밍을 놓쳤다. 아이들의 의견이 중요했고 자연스럽게 밝히고 싶었다”며 남편이 재혼이라는 사실도 털어놨다.
김지현은 이날 방송에서 남편이 현재 살고 있는 빌라의 건물주라고 밝혀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어 “막내 하나만 낳으면 더 이상 바랄 게 없다. 주시면 감사하고 아니면 어쩔 수 없는 것”이라며 딸에 대한 간절함을 고백했다.
김지현은 과거 SBS ‘백년손님’에 출연해 “처음에 만날 때 사실은 결혼을 전제로 한 거고, 사귀자는 것도 내가 먼저 했다. 그런데 6년 연애해도 결혼하자는 말이 없더라. 내가 ‘50살에 웨딩드레스 입으면 행여나 예쁘겠다’고 하니까 남편이 급하게 결혼을 진행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김지연은 지난 9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가장으로 살았던 어린 시절과 결혼 이후 달라진 자신의 위치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앉아 있다가도 먹고 싶다는 게 있으면 해주게 된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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