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야구선수 김병현이 MBC '편애중계'에서 남다른 입담으로 큰 화제가 됐다.
이런 가운데 김병현이 메이저리그 현역 시절 어마어마한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현은 MBC '라디오스타'에서 “처음에는 받은 돈 모두 부모님께 드렸다. 그런데 4~5년 후 아버지께서 그만 보내라고 하시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갑자기 큰 돈이 생겨 돈 쓰는 방법을 몰랐다. 음악을 좋아해서 고가의 스피커를 샀다. 그런데 스피커가 집이랑 안 어울리더라. 그래서 집도 바꿨다. 처음 집은 수영장도 있었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김병현은 연봉 총액에 "정확하지는 않지만 2000만 달러(약 237억원) 이상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현은 올해 나이 41세이며 슬하에 두 명의 아들과 한 명의 딸이 있다.
또한 김병현은 월드시리즈 우승반지를 잃어버렸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병현은 2001년과 2004년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얻은 바 있다.
김병현은 "처음에 두 개를 다 잃어버렸다가 차 트렁크에서 찾았다"며 "넉 달 전에 이사를 갔다. 하나는 찾고 하나는 잃어버렸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