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나이? "서세원 엘리베이터 폭행, 생명 위협 느꼈다" 이혼 늦게 결심한 이유는

배연수 / 2019-11-05 20:14:45
▲(사진=ⓒMBC)

5일 ‘비디오스타’에 서정희가 출연하며 과거 엘리베이터 사건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4년 서정희는 서세원이 엘리베이터로 다리를 끌고 가는 폭행 CCTV 영상이 공개돼 세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후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서정희는 "엘리베이터 폭행 사건으로 생명에 위협을 받았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있었던 잠깐 동안의 충격이 나를 어떠한 생활도 못 하도록 만들었다. 숨 조차 못 쉬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는 서정희는 “잠을 잘 못 잘 뿐 일상 생활을 잘 하고 있다. 사건 직후 이모네 집으로 가 방 한 칸에서 엄마와 함께 살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혼을 늦게 결심한 이유에 대해 "아이들이 컸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여전히 어렸다면 저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처럼 참고 살았을 거다. 아이들이 컸고 저를 동등하게 대하고 이해할 수 있는 나이가 됐기 때문에 용기낼 수 있었다. 엄마는 다들 그렇지 않냐. 아이들 위해 참을 수 있는 거다”고 말해 주위를 먹먹하게 했다.


 


한편 서정희는 올해 나이 58세다. 지난 1981년 개그맨 서세원과 결혼했으나 2015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슬하에 서동주와 아들 서동천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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