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살림하는 남자들2’에 팝핀현준 박애리가 출연해 이목을 끌고 있다.
팝핀현준은 올해 나이 41세로 지난 2010년 지금의 부인 박애리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박애리는 국악인으로 올해 나이 43세다.
앞서 ‘동치미’에 출연한 박애리는 “결혼 전에 제 남편이 참 존경스러웠다. 나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모진 세상 헤쳐가며 자기 삶을 일궈낸 남자 의지하며 살아야지 생각했다. 그런데 결혼하는 순간 다른 사람이 됐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자동차 5대에 오토바이 2대까지 수집했다. 결혼하자 마자 아이가 됐더라. 지금도 강아지처럼 파고든다. 그만큼 소년의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모으는 걸 좋아한다. 미니 오락기에서 당구대, 자동판매기를 가져오더니 고급 브랜드 자동차를 사 왔다. 또 다른 외제차를 사더니 오토바이에 눈독을 들이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최근 박애리는 올해 초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자신의 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박애리는 “지하 1층은 남편의 연습실, 1층은 주차장, 2층은 내 연습실, 3층은 우리가 살고 있는 보금자리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 사람은 국립창극단 연극에서 함께 공연하며 부부의 인연까지 맺게 됐다. 팝핀현준은 2000년대 중후반 세계적으로 유행한 팝핀댄스를 국내에 알린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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