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올해 나이에 '대단해' 아들 먼저 보내고 "아버지 제발 살려달라고.."

박지훈 / 2019-11-06 22:05:47
(사진출처=ⓒMBC 홈페이지)

방송인 송해가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건강 비결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송해는 올해 나이 93세로 무려 1955년에 데뷔해 지금까지 MC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송해는 KBS '전국노래자랑' MC로서 전국을 돌아다니며 깔끔한 진행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송해가 아들을 젊은 나이에 먼저 보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송해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마이크만 들면 ‘오늘도 안전운전합시다. 안전운전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내가 해야 합니다’라고 떠들 때다. 그런데 아들을 교통사고로 떠나보내고 나니까 내 앞가림도 못하면서 내가 안전운전을 하자고 말하는 게 가식처럼 느껴졌다”고 아들을 잃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송해는 다른 방송에서 "아들이 대학교 2학년 때 교통사고를 당했다. 아들이 살려달라고 하는데 그냥 서서 보는 마음이.."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송해는 아들을 잃은 상실감에 자살 시도까지 했다고 고백해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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