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오후 '고명딸'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고명딸은 아들이 많은 집에 딸이 하나만 있을 때 쓰는 표현이다.
고명딸은 고명과 딸로 나뉘는 합성어로 외동딸을 음식에 빗대어 표현한 우리말이다. 일부 지방에서는 '양념딸'이라고도 사용하며 '외동딸'과는 다른 의미다.
고명딸의 반대말로는 딸이 여럿 있는 집의 외아들을 가리켜 ‘고명아들’이라고 한다.
한편, 고명딸은 이른 시기의 문헌에서는 나타나지 않으나 20세기 소설이나 사전류에서 확인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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