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동치미’에 출연한 지연수 일라이 부부가 화제다.
지연수는 올해 나이 40세, 남편 일라이 나이는 29세로 두 사람은 11살 나이 차이가 난다. 지난 2014년 혼인신고를 한 두 사람은 일라이가 아이돌 그룹 활동할 당시 결혼 사실을 숨겨야 했다. 이후 아들을 출산한 뒤 2017년 결혼식과 돌잔치를 동시에 했다.
이날 지연수는 동치미 방송에서 ‘일라이 덕분에 체면이 선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주변 친구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연수는 “주변에 남편의 재력을 보고 결혼한 친구들이 많다. 제가 제일 못 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친구들끼리 카페에서 만나기로 하면 차를 바꾼 친구가 자랑하기 위해 가장 늦게 온다”며 “SNS에 신랑이 사준 차라고 올리고 그 다음 우리 만날 때 타고 온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내 “그 친구가 우리 신랑을 처음 본 날이었다. 그 친구가 반지도 받았는지 머리를 계속 넘기더라. 그런데 우리 남편을 보고 동공지진이 왔다. ‘이건 뭐지’하는 상실감이 든 표정을 읽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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