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경 "어머니 다섯 번도 안 찾아와" 나이는? 이혼한 전남편 직업에 '헉'

박지훈 / 2019-11-07 08:12:57
(사진출처=ⓒMBN 홈페이지)

배우 김선경이 오랜만에 방송에서 모습을 보이면서 팬들에게 응원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배우 김선경이 어린 시절 남다른 사연을 가지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김선경은 과거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투병 중인 어머니를 문병하기 위해 요양원에 방문했다.  



김선경은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이 그럴 것이다. 어머니 인생이 없었고 나뿐이었다"라며 "스스로의 인생보다는 자식이 전부였다"라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김선경은 "초등학교 다닐 때 엄마가 나를 찾아왔던 기억이 다섯 번도 안 된다. 하룻밤이라도 엄마 옆에서 자겠다고 했는데 내 배 위로 쥐가 지나갔다"라고 고백했다.  



알고 보니 김선경의 어머니는 어린 시절 먹고 살기 어려워 그녀를 외가에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선경은 올해 나이 52세로 6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했지만 성격차이로 이혼했다. 김선경의 전남편은 모 증권의 금융인으로 알려졌다.  



김선경은 이혼 후 삶에 대해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나와 전 남편, 모두 문제가 있어서 헤어진 거라고 생각해 후히하진 않는다. 하지만 트라우마는 좀 생겼다"며 "이혼 이후 사기를 당했는데 그 상황에서 엄마가 치매 판정까지 받았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사방에서 날 잡아당기는 것처럼 힘들었다"고 전해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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