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옥주현이 작품할 때마다 자신의 방으로 불렀다고 폭로했다.
이지훈은 지난 JTBC '아는 형님'에서 "옥주현이 같이 작품을 할 때마다 문자로 나에게 보내는 말은?"이라는 문제를 냈다.
이에 강호동은 "주현이가 '아는 형님'에서도 우리에게 발성 교정을 시켜주더라"며 "내 방으로 와"라고 정답을 외쳤다.
이지훈은 "서로 대기실에서 연습하고 있는데 주현이가 옆 방에서 내 목소리를 듣고 자기 생각에 '저 방향으로 가면 안 될 것 같다' 하면 '내 방으로 와'라고 메시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가면 차근차근 발성을 가르쳐준다. 처음엔 가슴을 펴고 횡격막을 열어준다. 그래도 닫힌 느낌이 들면 하품을 하는 거다. 그래도 음이 안 올라가면 뒤통수를 당겨준다"라고 밝혔다.
이지훈은 올해 나이 41세로 1996년에 가수로 데뷔해 '발라드의 황태자'로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이지훈은 '왜 하늘은'이라는 데뷔곡으로 여러 번 정상에 오르며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이지훈은 이후 드라마아 예능 프로그램, 뮤지컬 등에 출연하면서 멀티 엔터테이너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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