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방금 충전했는데 방전? '스마트폰 배터리', 왜 빨리 닳을까…스마트폰 배터리 제대로 관리하는 방법

김지순 / 2019-11-19 10:10:57
▲(출처=픽사베이)

현대 사회의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개인당 스마트폰 사용량이 급증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S10·노트10 등 갤럭시 시리즈, XS 등 아이폰 시리즈, LG V 시리즈 등의 최신 핸드폰은 진보된 스펙과 성능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의 성능이 업그레이드 됐음에도 크게 향상되지 못한 것이 있다. 바로, 배터리다. 배터리 관리 방법을 숙지해 더 길게 사용해보자.


스마트폰 배터리 너무 빨리 방전되는 이유

일반적으로 핸드폰 배터리는 1년 이상 사용할 경우에 충전이 지체되거나 배터리가 빨리 닳는 등 여러가지 문제가 생긴다. 그렇다면 휴대폰 배터리가 쉽게 소모되는 까닭은 무엇일까? 근래에 판매되고 있는 삼성전자 S10 등 갤럭시 시리즈, XS 등 아이폰 시리즈, LG전자 V50, G8 등의 고가의 핸드폰은 고사양의 스펙을 가진 만큼 배터리 소모량이 증가했다. 배터리 소모량이 큰 만큼 배터리 소모가 빨라진다. 또한 휴대폰 배터리 소모가 빨라지는 것은 계속되는 배터리 사용으로 일어나는 당연한 현상이지만 사소한 버릇이 문제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그런 이유로 잘못된 습관을 고쳐 핸드폰의 배터리 관리를 제대로 해야 한다. 휴대폰 배터리의 수명을 늘어나게 하는 방법은 바른 충전법에 있다.


휴대폰 배터리 관리방법

S10 등 갤럭시 시리즈, 애플의 아이폰XS, LG V 시리즈 등 고가의 스마트폰을 비롯해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핸드폰은 리튬 이온 배터리가 이용되고 있다. 핸드폰에 장착된 리튬 이온 배터리는 자연방전이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무게가 가볍고, 크기에 비해 용량이 크다는 강점이 있다. 그런데 가격이 비싸고 고온에서는 터질 수 있는 가능성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스마트폰에 탑재된 리튬 이온 배터리는 과충전 상태로 오래 방치하면 배터리가 팽창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배터리의 수명을 줄어들게 하고 주변 다른 부품의 고장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충전시 조심해야 한다. 또한 충전이 완료된 핸드폰은 충전케이블을 분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핸드폰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핸드폰 배터리는 완전히 방전되어 버리거나 수백 회 이상 반복해서 충전하면 쓸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든다. 그런 까닭에 배터리를 충전할 때 배터리 잔량이 일정 수준 있어야 한다. 유선으로 충전할 때는 배터리 잔량이 40% 이상, 무선 충전의 경우 50% 정도 남아 있을 때 충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마트폰 배터리, 배터리 성능 줄이는 폭염과 혹한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충전시키면서 이용한다. 하지만 충전을 하고 있는 상태로 휴대폰을 이용하게 되면 배터리의 충전과 방전이 함께 발생한다. 그로인해 배터리 성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배터리를 충전할 때는 최대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만약 사용해야 할 특별한 사정이 있다면 충전 케이블을 제거한 다음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더위나 추위도 스마트폰 배터리의 성능을 떨어뜨리는 원인 중 하나다. 무더위는 휴대폰 내부의 온도와 압력을 상승시켜 '열화현상'이 생길 수도 있다. 날씨가 추울 때는 내부 저항이 커져서 배터리 용량이 줄어들고 방전이 빨라진다. 이밖에도 과도하게 밝은 화면과 쓰지 않는 기능이 앱도 배터리 소모를 늘린다. 그래서 화면 밝기를 적당하게 조절하고 쓰지 않는 앱이나 기능은 정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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