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좋은음식] 도라지 먹으면 당뇨 식단 문제없어… 도라지 먹는 방법 소개

유현경 / 2019-11-23 17:13:39
▲(출처=픽사베이)

찬바람이 불게 되면서 감기의 계절이 찾아왔다. 감기 걸리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많이 손꼽히는 것은 신체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다. 신체 기능이 떨어질 경우 다양한 세균에 노출되기 쉬운 것이다. 따라서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이 바로 도라지다. 이전에도 도라지는 목관리에 좋다고 알려졌으며 악용으로도 쓰였다. 더불어 호흡기 점액을 분비하도록 해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변비 탈출 돕는 도라지

도라지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어 피곤할 때 먹으면 좋다. 또 사포닌 성분이 기관지를 보호해서 목감기부터 시작해 각종 호흡기 질환 예방에 좋다. 사포닌 성분은 면역력 향상 효능이 있는데, 한 연구진이 도라지를 기관지에 좋지 않은 세균에 투여했더니 항균효과가 약 80%였다. 또한 혈당을 관리하면서 갑작스러운 혈당 상승을 막는다. 이에 당뇨에 걸린 환자가 식단으로 먹는 데 좋다. 더불어 현대인들은 앉아서 공부하거나 일하므로 변비에 걸릴 위험이 높다. 이때 도라지를 먹는다면 변비 예방이 가능하다. 이는 도라지에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수분도 풍부하기 때문에 장을 운동시킨다.


도라지 '이것' 있으면 주의

도라지는 기관지에 좋지만 기침이 끊이지 않을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이는 도라지가 입안을 마르게 하는 구강건조증의 원인이라서다. 따라서 목감기가 있어도 가라앉은 다음부터 조금씩 먹어야 한다. 또한 도라지를 말리는 방법과 도라지의 원산지에 따라 쓴맛이 강해진다. 따라서 위궤양이 있는 사람들은 도라지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한편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은 도라지를 섭취하고 복통이 생길 수 있다.


도라지 먹는 방법들

도라지는 반찬, 도라지 차, 도라지 즙 등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다. 만약 인후염이 있을 때 반찬으로 도라지를 무쳐서 먹으면 좋다. 최근 꿀과 우유, 요구르트와 도라지를 갈아 도라지 쉐이크를 만든다. 추워진 날씨에 도라지배청을 통해 떨어진 면역력을 충전하는 사람들도 있다. 도라지배청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약도라지를 손질하고 나서 깔끔하게 손질한 배, 생강, 콩나물을 넣고 함께 갈아준다. 이후 냄비에 갈았던 재료들과 조청, 계피를 넣고 졸여서 다 끓으면 식힌 다음에 병에 담아서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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