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그냥 넘기면 손가락 감각 떨어져… 목디스크의 종류

박범건 / 2019-11-26 10:13:35
▲(출처=크라우드픽)

현대인은 서 있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목이나 허리가 아프게 된다.


디스크 유형은 허리나 목에 발생하는데 그 중에서도 허리디스크는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돼 빠른 치료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하지만 목디스크 같은 경우 통증이 있어도 일상생활을 할 수 있고 몸 상태가 회복될 경우 통증이 없다고 생각해 심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통계에 의하면 허리디스크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은 230만명인 반면 목디스크 환자는 193만명 정도다.


그러나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소화불량부터 시작해 스트레스성 질환이 발생한다.목디스크가 의심되면 자가진단을 이용해 판단이 가능하다.


가장 먼저 디스크가 있으면 손가락이 둔감해져서 섬세함이 줄어든다.


따라서 갑자기 글씨가 안써지고 단추를 삐뚤빼뚤하게 잠그면 목디스크일수도 있다.


또한 젓가락질이 힘들고 동그라미가 똑바로 그려지지 않으면 목디스크를 의심해야 한다.


또한 디스크가 생기면 목에서 팔까지 내려가는 신경을 누르면서 어깨부터 손까지 저리게 된다.


어깨와 손이 저린 증상이 만세 자세를 하면 통증이 사라진다면 디스크 때문일 수도 있다.


실제로 목디스크가 있는 사람들이 병원을 방문할 때 팔을 머리위로 올린 채 진료실로 들어온다.


뿐만 아니라 힘이 약해지면서 손가락 마디마다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따라서 손가락을 붙이면 20초를 못버티고 다시 벌어진다.


또 하체 기능 감소로 인해 휘청거리면서 걷게된다.


더 자세히 판단하고 싶으면 바닥에 일자를 그리고 그 위를 걸어보자.


똑바로 걷지 못할 경우 목디스크일 수 있다.목디스크가 발생하는 습관으로 구부정한 자세가 있다.


스마트폰을 보면서 목을 쭉 내미는 자세나 오랫동안 잘못 앉아있으면 목에 디스크가 온다.


또는 물건을 한쪽으로만 들어서 몸의 균형이 기울어지면 목디스크가 생길 수 있다.


베개도 목디스크에 영향을 주는데 베개의 높이와 체형이 몸과 안맞으면 디스크를 부른다.


이렇게 몸의 균형이 무너져서 디스크가 생기는 것을 퇴행성 변화로 분류한다.


한편 의도하지 않은 사고 때문에 생기는 디스크를 편타성 손상이라고 말한다.목디스크 때문에 계속 아프면 병원을 가는 것이 좋지만 통증이 심하지 않으면 체조를 통해서 증상을 가라앉힐 수 있다.


특히 목 근력을 키우면 목 디스크 방지에 좋다.


디스크에 좋은 스트레칭을 알아보자.


팔을 들어 머리를 감싼 뒤 들었던 팔 쪽으로 목을 기울이면 된다.


이 때 옆쪽이 당기는 듯한 느낌이 들어야 한다.


또 시선을 정면으로 하고 양 엄지를 이마 옆쪽에 놓은 다음 팔꿈치를 어깨선으로 모아준다.


어깨를 돌려주는 방법도 있다.


팔을 어깨 높이만큼 들고 팔꿈치, 손을 어깨와 수평으로 한다.


그 다음 팔에 힘을 빼고 어깨를 천천히 돌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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