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교수, 역대급 사이코패스 꼽았다? 누구길래…

유아린 / 2019-11-27 01:32:43
ⓒKBS2 방송화면 캡처 

이수정 교수가 언급한 사이코패스가 눈길을 끈다.  


이수정 교수는 앞서 한 프로그램에서 역대급 사이코패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수정 교수는 인간의 가장 어두운 내면을 들여다보는 범죄심리학자로 알려져있다.  


특히 이수정 교수는 범죄심리 자문을 20년째 하고 있는, 대한민국 강력 범죄 해결 및 예방에 앞장서는 대표적인 인물로 유명하다.  


유희열은 이수정 교수에게 지금까지 만나 본 범죄자들 중 잊혀지지 않는 인물이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수정 교수는 2000년대 연쇄살인사건이 연달아 일어났다고 답했다.  


유영철 사건, 정남규 사건, 강호순 사건 등 국민들에게 끔찍한 충격을 남긴 범죄자들을 이야기했다.  


그 중에서도 이수정 교수는 정남규와의 대화를 언급하며 "눈빛이나 분위기도 달랐다. 제가 별로 공포감이 없는데도, 대화를 하니 등골이 오싹해지는 느낌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정남규)는 일관된 무엇인가를 목표로 하는데 그게 전혀 사회화되어있지 않은 모습이다. 피해자 공감 능력이 전혀 없고, 자제력이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정남규 같은 경우 자극을 스스로 창조한다. 그게 아마도 자해로 이어졌을 것이다. 사이코패스는 일반인들보다 훨씬 둔감한 신경학적 문제를 타고난 게 정설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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