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우 김기현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가운데 김기현의 아내도 주목받고 있다.
김기현의 아내는 과거 대장암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김기현은 아내가 투병 중이었던 상황을 회상하며 이야기했다.
김기현은 "2005년 대장암 판정을 받고 10년째 대장암 투병 중이다"라며 "소식을 들었을 때 61세였는데 숨을 못 쉬었다. 되짚고 싶지 않은 기억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픈 아내에세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 내가 무능하게 느껴졌다"라며 "옆에서 간호하는 것도 잘 못했고 할 수 있는 것은 경제적으로 편하게 해 주는 것 밖에 없었다"라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성우 김기현의 아내는 대장암을 이겨내고 현재 건강한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현은 올해 나이 75세로 1965년 연극배우로 활동하다가 1970년 MBC 공채 4기로 데뷔했다.
성우 김기현은 다양한 에니메이션 및 영화의 더빙 작업과 드라마 출연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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