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모던패밀리’에 배우 박해미가 출연하며 이혼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박해미는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백발이 된 사연을 전해 뭉클함을 안긴 바 있다. 이날 박해미는 반려견에 대해 “사건 이후 강아지도 밥을 안 먹더라. 뭔가 우울해하더라. 그때 정신 차렸다. '너까지 그러면 안 된다' 싶어서 신경을 썼고 의지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고생으로 머리색이 하얗게 변했다고 밝히며 “너 색이랑 엄마 머리색이랑 똑같다. 올라오는 백발이 다 네 색깔이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아는 소설가 분이 제게 전화가 오더라. 울먹이면서 '그 머리가' 하시더라. 그래서 '원래 제가 하고 싶었던 색이다'라고 해도 속상해하시면서 울더라”고 밝혀 주위를 먹먹하게 했다.
한편 박해미는 올해 나이 55세로 9살 연하 황민과 두번째 결혼 소식을 전했지만, 지난해 8월 전 남편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며 이혼을 발표했다.
첫번째 남편 사이에서 얻은 첫째 아들은 서울대학교를 다니는 수재로 알려졌으며, 황민 사이에서 낳은 둘째 아들 황성재는 현재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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