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박영선이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나이를 잊은 듯한 완벽한 미모를 자랑했다.
오늘(27일)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박영선은 김장을 하면서도 늘씬한 몸매와 남다른 미모를 자랑했다.
박영선은 올해 나이 52세로 1990년대 대한민국 모델로 큰 인기를 누렸지만 1999년 돌연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화제가 됐다.
이후 박영선은 그곳에서 한국계 미국인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어 아들을 얻었다.
하지만 박영선은 전남편과 3년간의 이혼 소송 끝에 남이 됐다.
MB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박영선은 이혼 이유에 대해 "아이 아빠는 참 좋은 사람이다. 그 사람도 밖의 일로 바쁜데 자기만 바라보고 있는 아내가 힘들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가 세상에 태어나 가장 잘 한 일은 아이를 낳은 일과 제가 엄마가 된 일"이라며 "아들 이야기만 나오면 가슴이 벌렁거리고 눈물이 난다"고 말해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박영선은 "아이에게 못해줘서 그런가 보다. 이혼하고 바로 한국으로 나왔다. 아이 떨어뜨리고 한국와서 일도 못하고 있고 한심하고 미안한 마음이 진짜 많이 들었다"며 "아이에게 항상 죄책감이 있다"는 말을 했다.
이어 박영선은 다시 방송에 복귀하면서 모든 일에 충실하고 집중하면서 살고 싶다. 그동안 저를 타박하고 괴롭히는 시간이 많았다. 이제는 저를 더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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