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모랜드가 고충을 털어놓았던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연우가 눈물을 보였다.
연우는 우리가 곧 데뷔 2주년을 맞는다며 "연기를 준비하다가 아이돌을 하게 됐다. 춤 노래를 하는 게 무서웠다. 그래도 하고 싶더라. 못하니까 더 하고 싶고 책임감이 점점 생겼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병만이 "아홉 멤버 중 스스로 몇 등이라고 생각하나?"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그녀는 "난 꼴등이다. 못해서 꼴등이라기보다 그렇게 해야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들은 김병만은 연우에게 "9명 중에서 연우만의 무기가 있지 않겠냐"며 "조금의 채찍질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나도 개그맨 꼴등으로 됐다. 개그맨 시험 여덟 번 만에 됐고 여덟 번째도 꼴등으로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최고인 호동이 형, 재석이 형을 따라 한다고 될 수는 없지 않냐. 그래서 슬랩스틱, 무슬 코미디, 내가 잘할 수 있는 걸 연습했다"며 "너는 나보다 더 기회가 있고 시간이 있다"고 말했다.

연우는 이전에도 한차례 탈퇴설에 휩싸인 바 있다.
연우는 이에 대해 팬카페에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 메리들이 정말 놀라고 상처 받았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쓴다"며 "얼마전 드라마 출연 검토 중이라고 기사가 나갔었는데 그후에 내가 보이지 않아서 걱정했을 것 같다. 스케줄에 대해 함부로 언급할 수도 없었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묵묵히 준비중이었다. 그 시간들이 길어져 큰 오해를 만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우는 "SNS에 올라온 근황들은 친구들이 출연하는 연극이나 뮤지컬 공연에 초대를 받아 관람하러 갔을 때 찍었던 사진이다. 친구 생일파티는 몸이 안 좋아서 회사에 말하고 매니저와 동석하에 선물 전달만 하고 나왔던 날이다"이라며 "어떤 이유에서든 여지를 드리고 오해하게 해서 정말 미안하다. 무슨 일이 있든 나를, 모모랜드를 항상 1순위로 믿어주고 신뢰해 주는데 속상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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