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 정태우 연기만 몇 번? "연산군으로 해소했다"

유아린 / 2019-12-01 22:23:34
ⓒMBC 방송화면 캡처 

단종과 함께 정태우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이유는 왕 전문배우인 정태우가 단종 역을 유독 많이 맡았기 때문.


정태우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왕 전문배우가 가지는 고초에 대해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단종에 대한 트라우마를 언급하며 "희안하게 그 왕을 다루는 드라마가 많았다. 아역시절부터 '왕과비'까지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옛날 드라마들은 사극이 길었다. 인기가 많으면 연장됐다. 1~2년까지 지속됐다. 굉장히 힘들더라. 추후 연산군 역할이 있었는데 정말 탐나더라. 그 왕을 연기하며 해소가 많이 됐다"고 웃었다.


ⓒMBC 방송화면 캡처 

정태우는 아역 시절 에피소드를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는 여섯 살의 어린 나이로 데뷔해 '연기 신동'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정태우는 초등학생 때 드라마 감독과 타협하는 법을 터득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심지어 타협 스킬 덕분에 드라마 감독에게 "쟤 또라이구나!"라는 소리까지 들었다고.


정태우는 역대급 시구 에피소드도 털어놓았다. 그는 과거 한 경기에서 시구를 위해 말을 타고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마치 왕이 시구하는 듯한 당시 사진이 공개돼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정태우는 아들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고 이야기했다. 잘생긴 두 아들을 둔 아빠로도 유명한 그는 심지어 아들 친구와 형제까지 맺을 뻔한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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