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경 무속인 연예인, 아내와 나이차이 `헉` "매일 내 발 닦아준다"

박지훈 / 2019-12-04 08:53:48
(사진출처=ⓒKBS홈페이지)

무속인 연예인 안병경이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1968년 T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했다.  


 


특히 그는 영화계의 거장인 임권택 감독의 작품 `서편제`에 출연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어느 날 신내림을 받아 무속인의 길을 걸으면서 브라운관에서 모습을 감췄다.  


 


무속인이 된 이유에 그는 "`(내가) 무속인이 되지 않으면 어머니가 단명한다`며 한 무속인이 엄포를 놓는데, (아들로서) 사랑을 많이 못 드렸던 어머니가 단명한다니까 방법이 없더라"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그는 20여 년 전 지금의 아내와 재혼해 지금까지 행복하게 살고 있다.  


 


 


(사진출처=ⓒKBS홈페이지)

 


안병경은 지난 KBS `여유만만`에서 아내에 대한 자랑을 입이 마르도록 해 출연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아내와 10살 차이인데 아내 덕분에 젊어졌다"면서 "결혼 13년 차인데 그냥 매일 붙어 산다"라고 말했다.  


 


이어 "집사람은 자랑할 게 너무 많다. 아직도 15년 전에 시작한 일을 멈춘 적이 없다"면서 "세수하기 전에 치약 짜놓고, 샤워하고 나오면 수건을 들고 기다린다. 발가락 사이도 늘 닦아준다"고 밝혔다.  


 


그는 "그 바람에 내가 원래 하던 일들을 까먹었다. 집사람이 없으면 아무 일도 못하는 사랑 바보가 됐다"면서 "집사람보다 10년 아랜 것 같은 착각 속에 살고 있다"며 결혼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안병경의 인생 스토리는 오늘(3일) 밤 10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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