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있는 인간들 인물관계도 보니? 사전제작 차인하 편집없이 반영...수목드라마 시청률 순위 99억의 여자 ‘우뚝’

양윤정 / 2019-12-05 16:31:47
하자있는 인간들 유족과 협의 통해 등장인물 주원석 방영 결정
▲(사진=ⒸMBC 하자있는 인간들 /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수목드라마 시청률 순위가 결정됐다. 어제 첫 선을 보인 KBS2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가 시청률 8.7%를 달성하며 1위로 올라섰다. MBC 하자있는 인간들,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각각 3.0%, 2.4%를 기록했다. 눈여겨볼만한 시청률 추이는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의 시청률 상승이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시청률 1.8%이라는 낮은 성적에서 시작, 2회에 잠시 주춤했지만 3회에서 어제 4일 방영된 5회까지 꾸준히 소폭 상승하고 있다. 어제 달성한 2.4%는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반면, 하자있는 인간들은 좀처럼 시청률 상승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2회에서 보인 4.0%, 동백꽃 필 무렵 특별 방송까지 끝났음에도 계속 3%대에 머물고 있다.  


▲하자있는 인간들 인물관계도(사진=ⒸMBC 하자있는 인간들)

원작은 없는 것으로 알려진 하자있는 인간들 줄거리는 새로 생긴 ‘잘생긴’ 가족들에게 시달리다 꽃미남 혐오증에 걸려버린 여자와 과거의 트라우마로 외모 집착증에 걸린 남자의 로맨틱 코미디다. 등장인물 주서영과 이강우는 오연서, 안재현이 열연한다. 지난 11월 27일 첫 방송을 시작한 하자있는 인간들은 방영 전 주연 안재현의 사생활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아내 구혜선과의 이혼소송을 진행 중이며 구혜선도 자신의 SNS를 통한 폭로를 그만 둔 상태지만 아직까지 안재현에 대해 불편한 시선을 가지고 있는 시청자가 일부 존재했다.


여기에 얼마 전 오연서의 가족으로 출연한 배우 차인하의 사망소식이 들리며 하자있는 인간들 측은 슬픔에 잠겼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사전 제작 드라마로 차인하의 촬영은 이미 모두 마친 상태. 유족과의 협의 끝에 하자있는 인간들의 차인하 촬영분은 모두 예정대로 방영하기로 했다.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차인하는 주원석 역으로 서연의 작은 오빠로 등장한다. 냉미남 컨셉의 캐릭터며 게이바 바텐더 및 매니저를 하고 있다. 인물관계도나 현재까지 진행된 스토리상에서 러브라인은 공개된 바 없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MBC에서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시작된다. 재방송은 MBC, MBC 드라마넷에서 방영한다. 총 32부작 기획이며 후속은 연쇄 살인범을 찾는 형사 이야기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로 결정됐다.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인물관계도(사진=Ⓒ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한편,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살인사건을 우연히 목격한 후 도망치다 사고를 당한 증권사 사원이 기억상실증에 걸려 제 손에 들어온 살인범의 다이어리가 자신의 것으로 착각, 세상을 어지럽힌 연쇄살인마가 자신이라고 생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총 16부작 기획이며 후속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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