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17일) 유독 달력을 검색하는 대중들이 늘어나고 있다.
오늘(17일) '달력'이라는 단어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달력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는 오늘(17일) 제헌절인 만큼 공휴일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함인 것으로 추정된다.
제헌절의 뜻은 대한민국 헌법이 제정·공표된 날을 기념한다는 것이다. 제헌헌법 공포일인 7월 17일은 대한민국 헌법이 수립되고 민주 공화정이라는 국가의 이념이 세워진 날이기에 제헌절이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기념하고 있다.
제헌절은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과 함께 우리나라 5대 국경일에 속한다. 따라서 제헌절에는 태극기를 단다. 하지만 제헌절은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삼일절과는 달리 공휴일이 아니다.
제헌절은 제정됐던 1949년부터 계속 공휴일이었지만 주5일제 시행과 한글날 국경일 지정 이후 2008년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쉬는 날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이에 많은 제헌절을 빨간 날(공휴일)로 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 추세다.
오늘(17일) 제헌절 행사로는 제71주년 제헌절 경축식이 있다. 제헌절 행사인 제71주년 제헌절 경축식은 KBS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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