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나 택시, 지하철에서 잃어버린 스마트폰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휴대폰 분실에 대처하는 방법

조호용 / 2019-07-17 09:11:35


▲버스나 택시, 지하철에서 잃어버린 스마트폰 찾는 방법을 알아보자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이제 스마트폰은 일상생활에서 뗄레야 뗄수 없을 만큼 중요한 생활 필수품이 됐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이유로 스마트폰을 분실하는 경험을 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핸드폰을 분실하면 새로운 휴대폰을 구입하거나 위약금을 물게 되는 등 경제적 손실이 생기게 된다. 그리고 최근에 판매되고 있는 최신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S10이나 아이폰 XS, LG V50 등의 핸드폰들은 제품 가격이 100만 원이 넘는 등 비싼 가격의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또한 단순히 돈으로는 환산 할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담은 사진 등의 데이터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추가 피해를 입기도 한다. 하지만 분실한 휴대폰은 다시 찾기 힘든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잃어버렸더라도 제대로 대처하면 잃어버린 스마트폰을 찾기 쉬워진다. 분실한 스마트폰을 찾는 대처 방법을 알아보자.


분실 스마트폰 신고방법

휴대폰을 분실했을 때 가장 먼저 스마트폰 분실신고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휴대폰 소액결제 등의 피해를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분실신고는 각 이동통신사 고객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또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신고가 가능하다. 휴대폰을 분실했을 때 분실확인증을 발급 받는 것도 중요하다. 분실확인증은 잃어버린 휴대폰을 사용한 사람의 개인정보를 확인할 경우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주변 경찰서나 지구대 등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분실 핸드폰 어디에 있을까?

위치추적을 통해 분실한 스마트폰의 위치를 알아낼 수 있다. 갤럭시 S10 등의 갤럭시 시리즈와 LG G8, V50 등 안드로이드 시스템을 쓰는 핸드폰의 경우 기기 관리자 페이지에 접속해 핸드폰과 연동된 구글 계정을 입력하면 핸드폰의 현재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스마트폰의 '내위치' 설정이 켜져 있어야 한다.

반면 애플의 아이폰을 쓰고 있다면 '나의 아이폰 찾기'를 통해 휴대폰의 위치 정보를 추적할 수 있다. 특히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훔쳐간 경우라면 데이터 초기화와 화면 잠금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다.


택시·지하철·버스에서 잃어버린 스마트폰은?

스마트폰을 잃어버리는 가장 흔한 곳은 택시나 버스,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일 것이다.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스마트폰을 분실했다면 서울교통공사와 코레일의 유실물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 대중교통을 이용했을 때는 서울시에서 운영중인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에서도 찾아볼 수도 있다.
택시에서 스마트폰을 분실했다면 택시요금을 낸 방법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스마트폰을 찾아볼 수 있다. 택시요금을 신용카드로 계산했을 경우에는 영수증을 통해 연락처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티머니로 택시요금을 계산했을 경우에는 티머니 센터로 연락하면 탑승 택시의 운전자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만약 현금으로 요금을 지불해서 택시 정보를 알 수 없다면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를 통해 유실물 습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버스를 이용하다가 스마트폰을 분실 했다면 탑승했던 버스의 차고지에 연락하거나 방문해서 잃어버린 스마트폰을 확인해 볼 수 있다. 탑승했던 버스가 차고지로 돌아오지 않았을 경우에는 탑승 시간과 하차시간 등을 고려해서 버스 기사의 연락처를 얻어서 직접 연락해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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