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동상이몽2’에 우효광과 추자현의 결혼식 모습이 전파를 탔지만, 추자현 부모님 모습이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앞서 추자현은 지난해 중국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고백한 바 있다. 이날 추자현은 “부모님이 17살 때 이혼하셨고, 아버지는 새 가정을 꾸려서 이복동생이 셋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기억도 안 나는 어린 시절 여동생이 물에 빠져 죽었다”며 “이후 잘못하는 일이 있을 때마다 어머니는 ‘네가 동생 대신 떠났어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해 주위를 뭉클하게 했다.
그러면서 “그때 저는 엄마를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나이를 들고 나서 이해가 되는 게 동생이 떠난 상황이 견디기 힘드셨을 것 같더라. 그래서 한국을 떠나고 싶었다”고 덧붙여 주위를 뭉클하게 했다.
또 추자현은 할머니를 찾아뵙지 못하는 가슴 아픈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추자현은 "아버지만 아들이 없었다. 어머니가 아들을 못 낳는다고 구박을 많이 받았다. 그런데 요즘 제가 돈을 벌고 있지 않나. 아버지에게 용돈을 드리고 그걸 아버지가 할머니한테 드리니까 이제서야 저를 보고 싶어한다고 들었다. 그런데 저는 할머니에게 가지 않는다. 만약 내가 할머니를 보면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한편 추자현은 올해 나이 41세, 우효광은 39세로 두 사람은 두 살 나이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지난해 아들 우바다(우천균)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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