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이정진, 박해리위해 골프레슨 나서...박해리 "오빠의 첫 제자"

이다정 기자

leedajung_pr@naver.com | 2025-10-27 10:00:50

[HBN뉴스 = 이다정 기자] ‘신랑수업’ 이정진이 ‘소개팅女’ 박해리와 ‘골프장 데이트’에 나선다.

 

29일(수) 밤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86회에서는 이정진이 소개팅을 했던 직장인 박해리 씨와 향수 공방 데이트에 이어 이번엔 ‘골프장 데이트’로 설렘지수를 높이는 현장이 공개된다. 

 

 '신랑수업'. [사진=채널A]

 

이날 이정진은 인천의 한 골프장에서 박해리 씨와 만난다. 스튜디오에서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을 지켜보던 ‘교감’ 이다해는 “자신의 취미를 같이 한다는 건 좋은 시그널 아닌가?”라며 과몰입한다. ‘연애부장’ 심진화 역시 “날씨도 도와준다. (비를 몰고 다니던) 정진 학생의 인생에 비가 그치는 거다. 드디어 날이 밝았다!”라며 환호한다.

 

핑크빛 기류 속, 이정진은 “골프가 진짜 처음이시냐?”고 묻는다. 박해리 씨는 “가족들 따라서 연습장 간 적은 있지만 골프채를 휘둘러 본 적은 없다. 내가 오빠의 첫 제자~”라며 이정진을 첫 골프 스승이라고 칭한다. 이정진은 웃으면서 “오늘 집에다 골프장 간다고 얘기하셨냐? 가족들이 뭐라 했을지 궁금하다”고 말한다. 

 

박해리 씨는 “안 그래도 오면서 어머니와 전화 통화를 했는데 오빠한테 골프를 배운다고 하니까 어머니가…”라면서 솔직 반응을 전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과연 어머니의 발언이 무엇이었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정진은 본격적으로 박해리 씨에게 골프의 장점을 설파하면서 원포인트 레슨에 나선다. 그는 “골프는 신체조건, 운동신경이 좋다고 무조건 잘하는 게 아니다. 성실하고 부지런한 사람이 잘하는 운동”이라고 강조한다. 그러자 박해리 씨는 “내가 오늘 오빠한테 배우고, 나중에 오빠가 잠깐 쉴 때 더 열심히 하면 (내가) 오빠보다 더 잘 칠 수도 있는 거냐?”고 귀엽게 질문한다. 

 

이정진은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그럴 수 있다”며 세상 다정한 눈빛을 보내 ‘멘토군단’을 환호케 한다. 평소 ‘극T’ 성향에 ‘대쪽이’란 별명까지 있는 이정진이 박해리 씨에게 스윗한 매너를 이어가자, ‘멘토군단’은 “정진 학생이 달라졌다”, “평소 같으면 ‘어림도 없지!’라고 했을 텐데~”라며 칭찬한다.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인 두 사람의 ‘골프장 데이트’는 29 밤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 18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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