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밀려 또 2위...K-브랜드지수 선두 경쟁 치열
정동환 기자
otp0564@gmail.com | 2026-07-06 09:26:56
[HBN뉴스 = 정동환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자산운용사 부문 1위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선정됐다고 6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한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K-브랜드지수 자산운용사 부문은 금융투자협회 기준 당기순이익 상위 주요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6년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193만 541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자산운용사 부문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위를 수성한 가운데, 삼성자산운용(2위), 한국투자신탁운용(3위), KB자산운용(4위), 이지스자산운용(5위), 한화자산운용(6위), 신한자산운용(7위), 하나자산운용(8위), 타임폴리오자산운용(9위), 키움투자자산운용(10위)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자산운용사는 금융상품 판매를 넘어 투자자의 자산 배분과 장기 자산 형성을 함께 설계하는 금융 파트너로 역할이 확대됐다. 연금시장 성장과 ETF 확산, AI 기반 투자 환경 변화가 맞물리면서 운용 성과뿐 아니라 투자 전략의 일관성, 리스크 관리, 고객 신뢰가 기업 가치를 좌우하는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덧붙여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위를 지켜낸 것은 글로벌 ETF 분야에서 축적한 역량과 해외 사업 기반, 폭넓은 솔루션이 높은 신뢰를 확보한 결과로 해석된다. 한국투자신탁운용과 이지스자산운용의 상승은 특화된 전문성과 차별화된 상품 구성이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진 사례다. 앞으로 업계는 운용 규모보다 장기 성과와 고객 맞춤형 솔루션,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가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요소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전통적인 기관 자금 운용과 KODEX ETF 브랜드로 굳건한 시장 지배력을 갖춘 삼성자산운용이 2위를 기록했으나, 리테일 중심의 온라인 화제성 부문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다소 뒤처지며 순위 역전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설명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자산운용사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자료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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