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하이카디·닥터눈 앞세워 디지털헬스케어 강화
신영관 기자
frag7390@naver.com | 2026-09-29 09:15:33
[HBN뉴스 = 신영관 기자] 동아에스티가 심전도 원격 모니터링과 인공지능(AI) 기반 망막 분석 솔루션을 중심으로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9일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이 회사의 올해 상반기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매출은 약 50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18억원에서 2분기 32억원으로 늘었으며,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했다.
앞서 동아에스티는 2022년 메쥬와 심전도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의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하이카디는 웨어러블 패치를 통해 심전도와 심박수, 호흡수, 산소포화도 등 환자의 생체신호를 의료진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솔루션이다. 적용 병원이 확대된 데 이어 2025년에는 ‘원격 심박기술에 의한 감시’ 요양급여 대상으로 인정됐다.
망막 기반 AI 솔루션 분야에서는 메디웨일과 협력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닥터눈 CVD’와 ‘닥터눈 펀더스’의 국내 병·의원 유통과 영업을 담당한다.
닥터눈 CVD는 안저카메라로 촬영한 망막 영상을 AI가 분석해 향후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평가하는 소프트웨어다. 닥터눈 펀더스는 망막 영상으로 망막 이상과 녹내장 등 안질환 진단을 보조한다.
동아에스티는 심혈관계 치료제 분야에서 구축한 병·의원 영업망과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하이카디가 환자의 생체신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한다면 닥터눈은 질환 위험을 예측하거나 진단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기능이 나뉜다.
동아에스티는 향후 이들 솔루션과 기존 치료제 사업을 연계해 환자의 예방과 관찰, 예측, 치료를 아우르는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메쥬, 메디웨일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은 환자의 현재를 보고, 미래 위험을 예측하고 동아에스티는 그 사이에 치료제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이라며 “새로운 환자 관리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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