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서울, 2000m 거리 1등급 경주 개최…총 상금 1억1000만원
윤대헌
gold7112@gmail.com | 2024-07-05 09:20:34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렛츠런파크 서울은 오는 7일 1등급 경주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경주 조건은 1등급 연령오픈 2000m 핸디캡으로, 레이팅 66 이상부터 100 이하 경주마만 출전할 수 있다. 순위상금은 총 1억1000만원이다.
지난 6월 말 현재 렛츠런파크 서울에는 76마리의 1등급 경주마가 소속돼 있고, 이 가운데 레이팅이 100을 넘는 경주마는 8마리(전체의 10.5%)에 불과하다. 이들 최상위권 경주마는 통상 일반경주가 아닌 상금액이 큰 대상경주에 출전한다.
이번 경주를 통해 최상위권에 도전하는 경주마 가운데 관심을 모으는 3두를 우선 살펴봤다.
강풍마. [사진=한국마사회(이하)]
▲ 강풍마(11전 6/2/2, 레이팅 77, 한국 수 4세 밤색, 조교사 김동철) 2세 때 경마에 입문했지만, 출발심사와 주행심사 합격에 상당기간이 소요돼 3세 6월에 데뷔한 경주마다. 지금까지 11번의 경주에서 6승을 거뒀고, 모두 4위 이내에 입상했다. 특히 지난 5월에 열린 스포츠조선배(L)에서 인상 깊은 추입으로 대상경주 첫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현재의 기세와 함께 상대적으로 가벼운 부담중량의 이점을 살린다면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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