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종 bhc그룹 회장,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 위해 2억원 기부

소아청소년 환자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누적 5억원 지원

윤대헌

gold7112@gmail.com | 2023-01-27 10:05:59

[하비엔=윤대헌 기자] 박현종 bhc그룹 회장이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를 위해 2억원을 쾌척했다.

 

bhc그룹은 박현종 회장이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지원 사업에 지난 2021년 3억원을 전달한데 이어 지난해 말 2억원을 기부해 삼성서울병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 지난 26일 삼성서울병원 일원캠퍼스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서 박현종 bhc그룹 회장(왼쪽)과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hc]

 

지난 26일 삼성서울병원 일원캠퍼스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은 박현종 회장과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서울병원에 전달된 기부금은 소아청소년 환자, 특히 소아암과 중증 희귀난치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가운데 치료비 마련이 어려운 가족의 정서 안정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소아암은 우리나라 어린이 사망 원인 1위로, 20세 미만 희귀질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특히 소아암의 경우 치료를 통해 85% 이상이 완치돼 건강하게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

 

박현종 bhc그룹 회장은 “해마다 소아암과 중증 희귀질환을 겪는 소아청소년 환자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제 때 치료받지 못하는 가정이 많다”라며 “이번 지원으로 인해 환자와 가족들이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고 오롯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bhc그룹은 대학생 봉사단체 ‘해바라기 봉사단’과 의로운 일을 행한 시민을 찾아 감사함을 전하는 ‘bhc 히어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설치, 어린이 병원 및 복지단체 후원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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