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처럼 해 봐요 이렇게"...주인 따라 팔 굽혀 펴기 하는 반려견
박명원 기자
ennapark@nate.com | 2021-01-14 14:19:41
[하비엔=박명원 기자] 닥스 훈트 품종의 퍼노드(Pernod)는 4개월전에 입양됐고, 곧 주인을 따라 팔 굽혀 펴기 하는 기술을 습득했다고 한다.
6살의 퍼노드는 15살 된 주인 제이크 데이비(Jake Davie)와 함께 운동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퍼노드는 팔 굽혀 펴기를 너무 좋아해서 카펫을 손상시키거나 지치기전에 중지시켜야 하지만 이런 그의 행동은 코로나19(COVID-19) 대유행으로 어려운 시기에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고 한다.
제이크의 어머니인 질(Jill, 51)은 "현재는 우리 모두 감옥에 갇힌 것처럼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퍼노드를 통해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질은 처음 퍼노드가 팔 굽혀 펴기 시간을 재기 위한 시계의 소리에 끌렸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제이크 옆에 자리잡고 뒷다리는 움직이지 않고 앞발로 카펫을 밀며 제이크의 행동을 따라 했다고 한다.
질은 "이러한 퍼노드의 행동은 제이크에게 자극을 주고 우리에게 웃음을 줍니다.
퍼노드가 카펫에 구멍을 내기 전에 더 이상 못하도록 막아야 하지만 우리 모두 퍼노드처럼 동기부여를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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