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2025년도 상반기 디지털서비스 개방’ 추진

윤대헌

gold7112@gmail.com | 2025-03-21 13:27:34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는 행정안전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2025년도 상반기 디지털서비스 개방’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디지털서비스 개방이란 공공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디지털혁신 생태계 조성과 국민 편익 증진이 목적이다.

 

 한국마사회 본관. [사진=한국마사회]

 

이를 위해 한국마사회는 ‘기승능력인증제 자격시험 신청·조회 서비스’를 개방한다. 기승능력인증제란 승마이용자의 기승능력을 등급화해 이를 인증하는 제도다. 해당 서비스 개방을 통해 승마장에서는 기승자 수준에 맞는 적합한 말을 배정하고 안전사고 발생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또 문자, 메일 또는 SNS를 통해 홍보하고 있는 불법경마 콘텐츠를 신고하는 ‘불법경마 간편 신고 서비스’도 개방된다. 이를 통해 신고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건전한 경마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다.

 

배경열 한국마사회 디지털혁신부장은 “앞으로도 민간의 혁신역량을 활용해 한국마사회가 제공하는 공공서비스를 개방·연계함으로써 민관협력 기반의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지속 창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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