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용 소방차 도입...화재 대응 강화
이동훈 기자
rockrage@naver.com | 2026-07-24 13:55:23
[HBN뉴스 = 이동훈 기자] 고려아연은 최근 온산제련소에 전용 소방차를 배치하고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고 24일 밝혔다. 생산시설과 인명 피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에 도입한 차량은 650리터 규모의 물탱크와 전동식 펌프를 탑재한 1톤 전기트럭 기반 소방차다. 생산설비가 밀집한 제련소 환경을 고려해 기동성을 높였으며 복잡한 설비 구간에도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려아연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분당 500리터의 방수량과 최대 15바(bar)의 소방펌프 압력을 활용한 차체 분무 시스템을 갖췄다. 화재 상황에 따라 전방 자동방수와 호스릴 방수, 일반 소방호스 방수 등을 선택해 운용할 수 있으며 차량 내부에서 전방 자동방수포를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고려아연은 전용 소방차를 활용해 자체 방재조직이 소방당국 도착 전 초기 화재에 대응하고 화재 확산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산제련소는 자체 소방대를 운영하며 화재 예방과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공정과 설비 구조를 숙지한 내부 인력을 중심으로 정기 소방훈련과 비상 대응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