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튀르키예 대지진 피해 복구 3년째 지원

신영관 기자

frag7390@naver.com | 2026-09-29 14:33:52

[HBN뉴스 = 신영관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2023년 튀르키예 대지진 이후 긴급구호를 넘어 주거·식수·교육 등 중장기 회복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희망브리지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에 약 30억원을 투입해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대지진 초기에는 긴급 구호물품과 임시주거시설 200동을 지원했다. 이후 하타이주 이스켄데룬 지역을 중심으로 문화센터 구축과 직업훈련, 식수 인프라 등 12억원 규모의 중장기 회복 사업을 추진했다. 

  희망브리지가 튀르키예 하타이주 이스켄데룬에서 문화센터와 식수시설 등 중장기 회복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최근에는 이스켄데룬 현장을 찾아 한국마을 문화센터 운영과 주민 회복력 강화 사업, 이재민 위생키트 지원 등 주요 사업을 점검했다. 해당 사업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가 현지에서 수행하고 있다.

희망브리지는 2024년 이스켄데룬에 한국마을 문화센터를 지원했다. 센터에서는 주민 참여 프로그램과 아동친화공간, 공부방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식수 지원을 위해 이스켄데룬 광장에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희망의 음수대’도 설치했다. 해당 시설은 이스켄데룬시가 유지·보수와 관리를 맡는다.

메흐메트 된메즈 이스켄데룬시장은 “희망의 음수대는 튀르키예와 한국의 오랜 우정을 상징하는 뜻깊은 시설”이라며 “지진 이후로도 꾸준히 지역 주민을 위해 지원을 이어오는 희망브리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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