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고립가구 조기 발굴 나선다...3개 권역 협력체계 운영
이동훈 기자
rockrage@naver.com | 2026-09-29 14:37:28
[HBN뉴스 = 이동훈 기자] 서울 동대문구가 고립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복지서비스로 연계하기 위한 시스템을 강화한다.
동대문구는 지난 28일 관내 아르코에서 서울시복지재단 주관으로 고립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지역단위 고립가구 전담기구 관계자와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참석해 현장에서 접한 사례와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동대문구는 동대문·장안·휘경이문누리 종합사회복지관 등 3곳을 고립가구 전담기구로 운영하고 있다.
3개 복지관은 관내 15개 동주민센터를 각각 5개 동씩 맡아 권역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동주민센터가 위기 신호를 발견하면 전담기구가 상황에 맞는 복지자원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워크숍에서는 고립위기가구를 지원할 때 당사자의 의사와 선택을 존중하는 접근도 주요 원칙으로 다뤄졌다. 혼자 거주한다는 이유만으로 지원 대상으로 규정하기보다 상황을 살핀 뒤 필요한 서비스를 제안하는 방식이다.
동대문구는 현재 ‘외로움돌봄과’ 신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복지·보건·주거·일자리·정신건강 등 관련 자원을 연계하는 지원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과 중장년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 정서적 고립 예방과 맞춤형 지원도 지속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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