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024 희망브리지 캐릭터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재난 구호 메시지를 국민에게 친근히 전달하고 대중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심사위원단이 창의성·적합성·활용 가능성 등을 엄정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2024 희망브리지 캐릭터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사진=희망브리지]

 

수상작은 ▲최우수상 ‘희용이와 브리’ ▲우수상 ‘희망이와 행운이’ ▲장려상 ‘희망이와 나눔이’ ‘희망프렌즈’로, 희망브리지는 이들 수상자에게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선정된 캐릭터를 통해 국민·후원자와 더욱 친근하게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국내 자연재난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로,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지난 1961년 설립했다. 

 

협회는 재난취약계층 지원 등 사전 예방,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현재까지 누적 성금은 1조6000억원, 지원 구호물품은 6000만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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