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이길주 기자] 디지털 콘텐츠 전문 투자 배급사 KT알파는 애플 TV앱에서 KT알파가 공급하는 약 1400개의 영화를 검색 및 구입, 대여할 수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은 애플 TV앱을 통해 인기 비디오 앱을 간편하게 접할 수 있고, 애플 TV+를 시청할 수 있다. 애플 TV+는 애플의 오리지널 콘텐츠 구독 서비스다. 

 

▲ KT알파에서 공급하는 영화 <미션 파서블> 포스터. [사진=KT알파]

 

애플 TV앱 지금 보기 섹션에 선보이는 재생 대기 목록에서 이용자는 기기간 동기화를 기반으로 선호하는 프로그램과 영화나 인기있는 비디오 앱을 하나의 통합된 시청 목록에서 찾을 수 있다.

 

또 재생 대기 목록에 영화를 직접 추가해 다음에 시청하고 싶은 영화를 관리할 수 있고, 시리와 유니버설 검색을 활용해 영화를 검색할 수 있다.

애플 TV앱은 이외 고객의 선호 시청 패턴을 포괄적이고 안전하게 파악해 전문적으로 큐레이션된 컬렉션을 제공한다. 애플에서 구입한 영화를 최근 구입 항목과 다운로드, 장르 등 다양한 항목별로 분류된 보관함 탭에서 찾을 수 있다.

김형만 KT알파 콘텐츠미디어사업부문장 상무는 “앞으로도 글로벌 OTT 대상 제휴를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한국 상업영화 외에 다양한 특수 콘텐츠 수급과 독점 콘텐츠 공급 확대를 통해 제휴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T알파는 애플과의 콘텐츠 계약 체결을 통해 글로벌 OTT시장 내 콘텐츠 유통 강자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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