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태양광 전력 20년 계약...국내외 친환경에너지 비중 확대

신영관 기자

frag7390@naver.com | 2026-09-29 15:28:17

[HBN뉴스 = 신영관 기자] 고려아연이 국내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장기간 확보하며 친환경에너지 사용 비중 확대에 나선다.


고려아연은 한화신한테라와트아워를 통해 강원·경기·경북 등에서 운영 중인 태양광 발전소로부터 연간 11GWh의 친환경에너지를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고려아연이 국내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한 친환경에너지를 연간 11GWh 규모로 20년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사진=고려아연]
전력 공급은 올해 12월부터 20년간 이뤄진다. 공급가격은 계약 기간 동안 동일하게 유지된다.

고려아연은 이번 계약을 통해 회사가 사용하는 전력 일부를 친환경에너지로 전환하면서 연간 약 4200톤의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신한테라와트아워는 고려아연이 친환경에너지 사업 확대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지분 33.3%를 확보한 회사다.

고려아연은 국내뿐 아니라 호주에서도 태양광과 풍력, 그린수소 등을 활용한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18년에는 호주에 124MW급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해 썬메탈제련소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연간 발전량은 약 261GWh로, 회사에 따르면 현재 썬메탈제련소 전체 사용전력의 약 50%를 친환경에너지로 충당하고 있다.

2024년에는 호주 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에 투자해 지분 30%를 확보했다. 풍력발전소의 전체 상업가동이 본격화되면 썬메탈제련소의 친환경에너지 사용 비중도 추가로 높아질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다.

올해는 호주 그린수소 생산·충전시설인 ‘썬에이치큐’를 가동할 예정이다. 온산제련소에는 수소지게차용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고 수소지게차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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