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노유정 기자]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오는 5월1일까지 ‘환상영화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환상영화학교’는 아시아 신진 영화인들을 위한 장르영화 제작 교육이 이뤄지는 곳으로, 영화산업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기획개발 단계부터 완성 영화의 배급·마케팅 노하우 등을 배울 수 있고, 본인의 프로젝트에 대한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환상영화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 BIFAN]

 

참가 신청은 BIFAN 온라인 지원 사이트에서 가능하고, 장르영화 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영화 지망생 또는 영화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참가자는 5월30일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보한다. 특히 학생으로 선발되지 못하더라도 추가 선정하는 청강생이면 모든 강의를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다.

 

BIFAN 관계자는 “환상영화학교는 그동안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325명의 장르영화인을 배출했다”며 “올해 학장을 맡은 브라이언 유즈나 감독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환상영화학교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감안해 메타버스 공간에 부천 판타스틱 캐슬(게더타운)을 구축했다. 환상영화학교 커뮤니티 룸은 오프라인 공간에 조성하고 온·오프라인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교육은 BIFAN 개최기간(7월7~17일)인 7~13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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