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한미 관세협상 타결 "내수 경기 활성화의 전환점 되길"

이동훈 기자

rockrage@naver.com | 2025-10-30 15:53:21

[HBN뉴스 = 이동훈 기자] 소상공인연합회가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이뤄진 관세협상 세부합의 타결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번 합의가 중소기업과 지역 상권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내수 경기 회복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30일 논평을 통해 “이번 관세협상 타결은 정부와 재계를 아우른 총력 대응의 결실로, 우리 무역의 불확실성 해소와 수출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우리 경제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회는 “관세협상 지연으로 그간 중소기업뿐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들에게까지 부정적 영향이 심대하게 파급됐다”며 “이번 타결이 내수 경기 활성화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 관세협상 타결을 계기로 환율 안정과 경기 활성화가 이어지며 소상공인 업계에도 훈풍이 불어오길 바란다”며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세계 무역 질서의 안정화와 대한민국 K-브랜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또 “정부와 국회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 체질을 강화하고, AI 전환 시대에 발맞춰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소상공인연합회는 앞으로도 국제 경제 질서의 재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대한민국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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