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 부경 말산업 종사자들과 ‘현장 소통’
윤대헌
gold7112@gmail.com | 2022-04-04 16:03:04
[하비엔=윤대헌 기자]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이 부산경남경마공원과 경남지역 승마시설을 방문해 현장 소통에 나섰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3일 정기환 회장이 부산경남경마공원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해시와 부산 강서구 사이에 위치한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가족 공원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년간 이용이 제한됐지만, 최근 방역당국의 일상회복 조치에 따라 지역민들을 위해 전면개방을 준비 중이다.
이날 현장점검에 나선 정 회장은 지역 기수협회와 조교사협회 등 경주마 관계자들을 찾아 안전하고 투명한 경마시행을 당부했다. 또 MZ세대(1980~2004년생)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세대간 벽을 허무는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이 부산경남경마공원을 찾아 편안하고 안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국마사회 임직원들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경주마관계자와 승마시설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말산업 종사자들의 위기극복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그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회장은 경마공원 방문에 앞서 지난 2일 경남 함안 소재 승마공원을 방문해 시설 현황을 확인하고 말산업 협력을 위한 지역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함안군 승마공원은 경남지역 유일의 공공승마시설로, 승마시설과 경주마 휴양조련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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