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설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 개설
1월7일, 서울 삼성동 ‘국순당 우리술 아름터서 진행
윤대헌
gold7112@gmail.com | 2022-12-20 16:24:25
[하비엔=윤대헌 기자] 국순당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설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삼성동 소재 ‘국순당-우리술 아름터’에서 오는 1월7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하는 ‘설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은 차례주 이야기를 시작으로 일본식 청주와 우리 고유 청주의 비교 시음, 전통 차례주 빚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차례주 빚기 체험에서는 과거 조상들이 차례상에 올리던 술인 ‘신도주(新稻酒)’를 빚는다. 신도주는 햅쌀로 무리떡(백설기)을 만든 후 누룩을 섞어 빚는 전통 차례주다. 이번 교육에서는 1.5ℓ 이상의 차례주를 빚어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이후 약 2주간의 발효를 거치면 차례주로 사용할 수 있다.
참가 인원은 30명(선착순), 참가비는 2만원(대학생 1만원)으로, 단체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교육일정과 상관없이 협의 후 별도 일정으로 진행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국순당 ‘우리술 아름터’ 홈페이지 또는 국순당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순당은 지난 2010년부터 우리술 전문교육 공간인 ‘우리술 아름터’에 ‘우리 술 강좌’를 개설해 막걸리에 대한 이론 교육 및 빚기 체험, 명절 차례주 빚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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