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베를린 철도박람회서 차세대 고속차량·자율주행 트램 공개

박하웅 기자

hwpark88@naver.com | 2026-09-29 16:25:23

[HBN뉴스 = 박하웅 기자] 현대로템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최대 철도 박람회 ‘이노트란스 2026’에 참가해 차세대 고속철도차량과 자율주행 수소트램 등 미래 철도 기술을 선보였다.

현대로템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제15회 베를린 국제 철도차량·수송기술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이 ‘이노트란스 2026’에 참가해 차세대 고속철도차량과 자율주행 수소트램 기술을 선보였다. [사진=현대로템]
이번 박람회에서는 차세대 고속철도차량 콘셉트 모델을 처음 공개했다.

차세대 고속차량은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 현대디자인센터와 협업해 개발했으며 사용자 경험(UX)을 중심으로 외·내장 디자인을 구성했다.

현대로템은 야외 전시장에 최고 운행속도 320km/h급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EMU-320도 실차로 전시했다. EMU-320은 국내에서 ‘KTX-청룡’으로 운행 중인 모델이다.

피지컬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한 수소전기트램 디오라마도 공개했다.

디오라마에는 운행 전 점검과 자율주행, 유지보수 등 운행 전 과정을 AI로 수행하는 시나리오를 구현했다. 차량 내부 AI CCTV가 돌발 상황을 감지하면 관제 시스템에 경고를 전달하고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현대로템은 올해 자체 개발한 철도차량용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트램에 적용해 사람과 구조물 등을 인식하고 위험을 감지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수소연료전지모듈과 수소전기기관차, 수소전기동력차, 저상형 수소전기동차 등 수소 모빌리티 제품군도 함께 전시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