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맛집 ‘기원뚝배기’ 해물갈치조림에 서비스로 한치물회, 옥돔구이 무료 제공
임종현
| 2019-08-23 10:02:01
제주도 서귀포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전통 가옥은 대부분 성읍 민속마을을 중심으로 소재하고 있다. 성읍 민속마을은 조선 시대 정의현의 도읍지로 일제가 정의와 대정, 2개 군을 폐지할 때까지 현청 소재지였다. 이에 조선 500년의 오래된 역사가 고스란히 성읍 민속마을에 담겨 있으며, 산간 마을 읍성의 기본 형태를 가장 사실적으로 보존하고 있다. 특히 성읍 민속마을 내에는 제주의 전통 초가집으로서 중요 민속 자료로 지정된 초가 5채의 문화재가 자리잡고 있다.
제주는 육지에 비해 강수량이 매우 많다. 다행한 것은 토질이 자연 침투가 용이하여 비로 인한 피해는 많지 않으며, 비가 많은 자연환경에 대비하고자 풍채와 같은 시설도 발달하였다. 제주의 민가는 기본적으로 ‘ㄱ’자와 같은 꺽인 형태의 평면이 없는데, 지붕골이 없는 초가의 형태는 많은 강수에도 유리한 형태가 된다. 올레의 길옆에는 비가 오면 딛고 걸어 다닐 수 있도록 팡돌을 놓기도 한다. 이처럼 제주도는 해양성 기후라는 자연환경에 적응하면서 만들어 낸 다양한 문화유산이 있어 여행객들에게 이색적인 모습으로 다가온다.
해양성 기후로 인해 가옥 등 생활문화에 독특함이 있듯이 사면이 바다인 관계로 먹거리 또한 해산물 요리가 발달하였다. 제주도는 은빛 갈치로 유명하여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데 제주도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맛집 '기원뚝배기'는 당일 공수한 은빛 통갈치를 포함하여 문어, 전복, 새우 등 싱싱한 해산물을 넣은 해물갈치조림 요리가 대표 메뉴다. 해산물 요리는 싱싱한 재료를 사용해야 맛도 좋은 법. 그래서 기원뚝배기는 식당 입구에 수족관을 두어 요리 주문이 들어오면 살아 있는 재료로 요리를 하고 있어 손님들의 만족도가 높다.
서귀포 맛집 기원뚝배기의 갈치조림은 해산물 특유의 비린 냄새가 없고 맛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다. 이는 천연 약초를 숙성한 양념을 사용하기 때문이며, 양념과 어우러진 통갈치와 해산물은 고소하고 담백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을 선사한다. 특히 양념은 맛이 좋아 밥에 비벼 먹어도 좋다.
제주 중문 맛집 기원뚝배기는 더운 여름에 제주도를 방문한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해물갈치조림을 주문하면 한치 물회와 옥돔구이를 무료로 먹을 수 있고, 통갈치조림정식 A세트 혹은 B세트를 주문해도 한치 물회를 무료로 먹을 수 있다. 제주도에서 한치는 더운 여름에만 잡히기 때문에 여름철 별미라 할 수 있다. 특히 한치 물회는 매실 효소와 5가지 과일을 숙성시킨 육수와 오이, 미나리, 파프리카 등 여러 가지 야채가 들어가기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먹기에 아주 좋다. 한치는 회로도 주문할 수 있다.
또한 통갈치조림정식 A세트를 주문하면 기본 상차림에 나오는 옥돔구이와 성게국에 추가하여 하나씩 더 제공하고 있어 푸짐한 식사를 할 수 있다.
밑반찬 맛이 좋아야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있다. 제주도 맛집 기원뚝배기는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매일 밑반찬을 직접 만들고 있다. 계절에 맞는 국내산 재료를 직접 구입하여 전라도 엄마의 손맛을 담아 만드는 밑반찬은 맛이 좋아 여행기간 동안 재방문하는 손님이 많을 정도다.
제주 맛집 기원뚝배기는 여러 가지 아침 메뉴를 마련하고 있으며, 연중 무휴로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하고 있다. 아침 손님 가운데 전날 술자리를 가진 손님들도 있는데 이들은 해장을 위해 10가지 재료를 넣고 끓여 맛이 시원하고 얼큰한 전복뚝배기를 즐겨 찾고 있다.
무료 호텔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넓은 주차장도 식당 바로 옆에 있어 주차가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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