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한입' 씨야 "데뷔초, 메이크업 금지령...셀프 헤메했다"

이다정 기자 / 2026-06-16 07:31:56

[HBN뉴스 = 이다정 기자] 여성그룹 씨야가 데뷔 초 메이크업 금지령으로 직접 셀프로 헤어와 메이크업을 했던 과거를 소환한다.

 

16일 공개되는 스튜디오 수제 웹예능 ‘간절한입’에서는 씨야 남규리, 김연지, 이보람이 출연해 완전체 활동을 재개하게 된 배경과 최근 근황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간절한입'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하고 있는 씨야. [사진=스튜디오 수제]

 

이날 세 멤버는 연세대학교 축제 현장을 방문해 학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공연을 앞둔 이들은 오랜만에 대학 축제 무대에 오르는 만큼 기대와 걱정이 교차했다고 전한다. 특히 긴 공백기를 보낸 뒤 서는 무대라 관객들의 반응이 가장 궁금했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무대 위에 오른 순간 그런 고민은 모두 사라졌다. 씨야의 대표곡이 이어지자 객석에서는 자연스럽게 합창이 터져 나왔고, 세 사람은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하모니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예상보다 뜨거운 반응에 멤버들은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공연 후에는 한남동에 위치한 단골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허기진 배를 채웠다. 남규리가 오랫동안 찾았다는 감자탕집에서 식사를 시작한 멤버들은 바쁜 일정 속 잠시 숨을 돌리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식사 자리에서는 씨야 활동 당시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멤버들은 지금으로선 상상하기 어려운 신인 시절의 환경을 떠올리며 웃픈 추억을 전한다. 직접 스타일링을 준비해야 했던 시절부터 각종 행사장에서 벌어진 예상 밖의 상황까지 솔직한 토크가 이어진다.

 

김연지는 기억에 남는 지방 행사 경험을 소개하며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고, 이보람은 과거 소속사의 엄격한 규정 때문에 장거리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매번 서울로 이동해야 했던 일화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재결합을 결심하게 된 과정도 처음으로 자세히 공개된다. 남규리는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씨야의 음악을 기억해 주는 팬들의 존재가 가장 큰 힘이 됐다고 밝힌다. 이어 데뷔 20주년을 맞아 더 늦기 전에 다시 함께 노래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졌다고 전한다.

 

멤버들은 완전체 활동을 위해 직접 움직이며 새로운 출발을 준비했다고 설명한다. 오랜 공백에도 변하지 않은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재결합을 가능하게 만든 원동력이었다고 입을 모은다.

 

또한 달라진 음악 시장에 적응하고 있는 모습도 공개된다. 과거와는 전혀 다른 홍보 방식에 놀랐다며, 최근에는 챌린지와 숏폼 콘텐츠를 준비하기 위해 멤버들끼리 머리를 맞대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20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걸어온 씨야의 진솔한 이야기와 변함없는 우정, 그리고 다시 시작된 완전체 활동의 뒷이야기는 16일 오후 6시 30분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간절한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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