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현대차그룹,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성공 개최 업무협약

김혜연 기자 / 2025-06-10 08:53:12

[하비엔뉴스 = 김혜연 기자] 서울시는 오는 9월 26일 개막하는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이하 서울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현대자동차그룹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왼쪽부터 안중욱 서울시 미래공간담당관, 토머스 헤더윅 서울비엔날레 총감독, 홍래욱 현대차그룹 글로벌 디자인매니지먼트팀 상무. [사진=서울시]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서울 도심에 위치한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조성될 서울비엔날레 주제전에 참여한다.

 

주제전은 일상 속 도시 생활에서 사람 중심 건축의 가능성을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취지다. 대형 조형물 1점과 24점의 야외 조형물이 전시된다.

 

이 중 현대차그룹은 야외 조형물 중 1점을 직접 디자인·제작한다. 야외 조형물은 국내 건축가, 해외 작가, 시민 참여 프로젝트의 결과물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관점에서 공간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영감을 다양한 소재 패턴 등을 활용해 파사드로 표현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비엔날레 참여를 계기로 디자인 역량을 도시건축 영역으로 확장하고, 더 많은 관람객과 고유의 디자인 철학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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